22일부터 '제물인 나와 늑대의 왕' 픽코마에서 연재
셰르파 스튜디오 로고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카카오픽코마와 대원미디어 자회사 스토리작의 합작사로 눈길을 끌었던 '셰르파 스튜디오'가 22일 첫 제작 웹툰을 공개했다.
카카오픽코마는 이날부터 셰르파 스튜디오에서 만든 '제물인 나와 늑대의 왕'(生贄の私と狼の王)을 글로벌 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에서 연재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주인공이 어린 시절 읽던 동화에 들어가 반인반수 왕에게 제물로 바쳐질 운명에 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셰르파 스튜디오는 카카오픽코마와 스토리작이 지난해 일본에 세운 웹툰 스튜디오로, 한일 양국에서 콘텐츠 시너지를 내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설립 당시 대원미디어는 이 스튜디오를 통해 신규 콘텐츠를 일본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카카오픽코마는 셰르파 스튜디오 이외에도 픽코믹스, 스튜디오1pic 등 자체 제작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자체 제작 웹툰과 일본 인기만화, 한국·일본·중국·미국 웹툰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만화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매출 1위(데이터 분석 플랫폼 'data.ai' 리포트 기준) 자리를 지키고 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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