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동안 사망 26명, 전부 60대 이상 노인
21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웰링턴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주민이 백신을 맞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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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하면서 뉴질랜드에서 사망자가 수가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뉴질랜드 복지부 발표를 인용해 지난 16일까지 일주일 동안 15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3월 최악의 주였던 115명보다 많은 수치다. 또 지난 24시간 동안 26명이 사망했으며 모두 60세 노인이라고 설명했다.
인구 510만의 뉴질랜드에서는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BA.5가 확산하고 있다. 지난 일주일 간 6만4780명이 확진됐으며 당국은 보고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지리적으로 고립된 뉴질랜드는 한때 엄격한 방역 조치로 방역 모범국으로 꼽혔다. 하지만 정부는 감염력이 강한 델타변이가 등장하면서 방역 조치를 철회했다.
당국은 확진자가 늘면서 의료 시스템을 압박하자 마스크 착용 및 코로나19 검사를 더 자주하라고 촉구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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