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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접종 피해 보상 전담 기구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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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보상지원센터서 심리지원 서비스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보상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정부는 이상반응 관련 상담과 절차 안내 등을 위해 ‘1339 콜센터 이상반응전담팀’과 지방자치단체에 이상반응 상담인력을 구성, 운영해 왔다. 피해보상 지원에 대한 국가 역할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최근 예방접종 피해 보상 업무를 전담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보상지원센터’도 개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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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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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문을 연 보상지원센터와 보건복지부는 예방접종 이상반응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이상반응 경험자와 사망자 유가족, 위중증환자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회복을 위한 심리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피해보상을 신청한 경우 보건소에서 심리지원 안내에 대한 정보제공 동의자명단을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국가·권역 트라우마센터에 제공하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국가·권역 트라우마센터(5개 국립정신병원에 설치·운영)에서 안내 문자를 발송해 정신건강 정보제공 및 평가를 제공하고 심리상담 등의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피해보상을 신청하지 않은 이상반응 경험자나 가족도 심리상담 핫라인(정신건강복지센터, 24시간 운영)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예방접종의료기관과 보건소 등을 통해 이에 대한 안내와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변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만 863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7만 1170명)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전주 동일(지난 15일) 3만 8865명보다는 2만 9767명, 1.77배 많은 수치다. 4주 전 7218명과 비교해서는 약 9.5배 증가했다. 재원 중인 중환자 수도 130명이 발생하면서 40여 일 만에 처음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한 전날(107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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