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D2SF, 메타버스 생태계 구성할 몰입형 기술 스타트업 발굴 나서

네이버D2SF의 직접 투자 및 네이버와 교류 기회 제공

네이버D2SF, 몰입형 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나선다(네이버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조직 네이버D2SF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이끌 몰입형 기술 분야의 신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D2SF는 이번 공개 모집을 시작으로 몰입형 기술 전반에 걸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몰입형 기술은 생동감 있는 이용자 경험을 구현하는 기술로 Δ3D Δ가상인간 Δ디지털 에셋 Δ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른다. 하드웨어, 데이터 처리, 네트워크 등 몰입감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한 기반 기술도 이에 포함된다.

오는 8월28일까지 진행되는 접수를 통해 최종 선정되는 팀은 네이버D2SF가 직접 투자를 진행하고 네이버와의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한다.

네이버D2SF는 긴밀한 협업을 위해 Δ네이버 제2사옥 내 전용 업무 공간 Δ네이버클라우드 및 기술 솔루션 Δ네이버 멤버들과의 수시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또한 Δ강남역 앞 전용 업무 공간 Δ홍보 및 마케팅 Δ후속 투자유치 Δ성장한 스타트업과의 커뮤니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상환 네이버D2SF 리더는 "몰입형 기술은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어 생동감 넘치는 이용자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자 차세대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신규 투자 모집을 통해 몰입형 기술 전반에 걸쳐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해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네이버D2SF의 전체 투자 중 몰입형 기술 스타트업은 가장 많은 비중인 24%를 차지했으며 몰입형 오디오 솔루션을 개발한 '가우디오랩'은 D2SF의 신규 투자 이후 네이버와 '이머시브 오디오 기술' 등을 공동 개발해 '네이버 NOW'에 적용한 바 있다.
leejh@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