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오전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7.6/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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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2차장을 맡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2일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약 6만8000명으로 4주 전보다 약 9.5배 증가했다"며 "정부는 최근의 재확산 추세에 맞춰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재원 중인 중환자 수도 이틀 연속 100명대를 나타냈지만 우리의 의료대응 역량은 아직까지 여유가 있다"며 "전체 병상 가동률은 지금까지 20%대에 머물러 있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10%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 (4차) 접종 대상이 된 50대에 대해선 산업단지, 상업시설 밀집 지역 등 주요 활동지역을 중심으로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접종을 안내하고, 18세 이상 기저질환자에 대해서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안내와 접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예방접종 이상반응 경험자와 사망 유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심리상담 등의 서비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전국 260개 정신건강복지센터, 5개 국가·권역 트라우마센터에서 이뤄진다.
이 장관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몰리는 해수욕장 등에 대해서도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국민께서도 혼잡도가 낮은 장소를 이용해주시고 마스크 착용이나 실외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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