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장수영 기자 = 대신증권은 22일 HD현대에 대해 현대오일뱅크의 상장 철회와 2분기 깜짝 실적 기대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HD현대는 현재 시장상황에서 제대로된 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고 판단,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사장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며 "동사의 주가는 6월말 현대오일뱅크의 상장예비심사 통과 소식 이후 약 15%의 하락세가 나타났던만큼 상장 철회 결정은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HD현대의 2022년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725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5950억원을 20% 이상 상회할 전망"이라며 "2022년 3월부터 한국조선해양의 연결 편입효과와 현대오일뱅크의 실적 호전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HD현대는 현재 시장상황에서 제대로된 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고 판단,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사장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며 "동사의 주가는 6월말 현대오일뱅크의 상장예비심사 통과 소식 이후 약 15%의 하락세가 나타났던만큼 상장 철회 결정은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HD현대의 2022년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725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5950억원을 20% 이상 상회할 전망"이라며 "2022년 3월부터 한국조선해양의 연결 편입효과와 현대오일뱅크의 실적 호전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으로 연결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 현대오일뱅크의 매출액은 9조6600억원, 영업이익은 8890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실적 발표와 함께 중간배당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인데, 현대오일뱅크의 2022년 중간배당금은 882억원(주당 360원)이며, 동사의 중간 배당금 수취 금액은 약 653억원"이라며 "2022년 중간 배당금은 다소 감소할 가능성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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