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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중국대사. |
이날 주중 한국대사관은 “정 대사가 (인천에서 함께 타고 온) 톈진 도착 항공편(대한항공)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톈진에서 10일간 격리한 뒤 오는 29일 베이징으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애초 정 대사는 톈진 도착 뒤 베이징 대사관저로 이동해 대사관저에서 열흘간 격리할 예정이었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는 바람에 도착지에서 격리하게 됐다. 대사관 관계자는 “정 대사가 8월부터는 정상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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