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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특징주]루닛, 시초가 공모가 소폭 웃돌아…10%대 상승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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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루닛(328130)이 공모가를 소폭 웃도는 수준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승하고 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루닛은 시초가(3만800원)보다 12.66%(3900원) 상승한 3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함께 시초가 아래인 2만97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곧 회복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3만원보다 소폭 높은 수준에 형성됐다. 루닛은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7.10대 1을 기록하면서 희망 공모가밴드(4만4000~4만9000원)보다 낮은 수준인 3만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한 바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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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은 지난 2013년 설립한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영상 진단 및 치료 플랫폼 개발 기업이다. 대표 제품은 암 진단을 위한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와 암 치료를 위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Lunit SCOPE)’가 있다.

루닛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국내 헬스케어 기업 최초로 모든 평가기관으로부터 모두 AA등급을 획득했다. GE헬스케어, 필립스, 후지필름과 같은 글로벌 메이저 의료기기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전 세계 600여 개 이상의 의료기관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루닛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제품 연구개발(R&D) 및 인허가 과정에 투자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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