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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권창훈 · 조규성 연속골…중국 꺾고 동아시안컵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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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아시안컵 축구에서 4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중국과 첫 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권창훈과 조규성이 연속골을 터뜨렸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파로 공격진을 꾸린 벤투호는 23세 이하가 주축이 된 중국의 밀집 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했습니다.

거친 수비에 고전하면서 나상호와 황인범이 줄기차게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전반 26분 황인범의 발리 슛마저 골대를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