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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코로나19' 6차 대유행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확진 6만838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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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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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8147명으로 40일만에 최다를 기록한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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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2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6만8381명 발생했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후 9시 기준 6만8381명으로 지난 19일 같은 시간대(7만3315명)보다는 4934명 줄었으나 1주일 전인 지난 13일 같은 시간대(3만7816명)에 비해서는 3만565명 늘었다.

수도권 확진자는 4만13명으로 전체의 59%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9418명, 서울 1만6670명, 인천 3945명, 경남 3480명, 경북 2829명, 충남 2262명, 전북 2185명, 대구 2174명, 부산 2090명, 대전 2029명, 울산 2020명, 강원 1993명, 충북 1893명, 전남 1694명, 광주 1640명, 제주 1587명, 세종 492명 순으로 확진자가 많았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는 전날 같은 시간대(2만1249명)보다 1831명 줄어든 반면 지난주 수요일 같은 시간대(1만537명)에 비해선 8881명 늘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최대 30만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가정 아래 치료제 94만명분을 추가 구매할 예정이다. 이 중 34만2000명분은 올해 하반기에, 60만명분은 내년 상반기에 도입한다.

한편 이날 전북 전주의 한 고교에서는 이달 12~15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학생들 중 대다수에게 감염 증세가 나타나면서 검사한 결과 학생 144명과 교사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이 고열·경련 증상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방역당국은 지난 18일 요양병원과 시설 등에서 고위험군의 중증 진행 예방을 위해 확진 초기에 치료제 처방을 적극 고려하도록 투약 방침을 개정했다. 아울러 담당약국, 보건소 등에 대한 재고관리 모니터링도 강화할 예정이다.

최우영 기자 yo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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