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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압도적인 신록…1차 시기만으로도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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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도의 미래 20살 신록 선수가 아시아 주니어선수권에서 1차 시기만 성공하고도 여유 있게 3관왕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61kg급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성인 무대를 제패한 신록에게 아시아주니어 무대는 좁았습니다.

인상 1차 시기에서 126kg을 가볍게 들어 올린 뒤 2·3차 시기에 모두 실패했고, 용상에서도 1차 시기에서 155kg에 성공한 뒤 무게를 161kg으로 높여 도전한 2·3차 시기에서 모두 바벨을 놓치고도 1위에 올랐습니다.

신록은 합계에서 2위를 무려 16kg 차이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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