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뉴스1 DB) /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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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웹툰 아카이브 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K웹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존하기 위해 만화 작품 메타데이터 DB화 및 웹툰 원문 서비스 이미지를 수집하는 것이다.
진흥원은 지난 2019년 국립중앙도서관과 웹툰 아카이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수집한 465개 작품, 2만7087화에 대한 웹툰 원문 서비스 이미지 및 작품 메타데이터 DB를 제공했다.
구축된 자료는 진흥원 웹툰 아카이브와 국립중앙도서관에 영구 보존된다. 자료는 학술연구 목적으로 열람할 수 있다.
최근 국립중앙도서관은 '수집 대상 온라인 자료의 종류·형태에 관한 고시' 개정을 통해 웹툰과 웹소설 등을 새롭게 명시, 자료수집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로써 양측의 업무 협력은 더 중요해졌다.
진흥원은 웹툰 아카이브 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세웠다. 디지털 만화 규장각, 도서관 서지관리시스템, 박물관 표준 유물관리시스템 등의 분리 관리체계를 아카이브 시스템으로 일원화해 업무 프로세스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공적 웹툰 아카이브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신종철 진흥원 원장은 "만화는 다양한 콘텐츠의 원천소스로 2차 콘텐츠로 확장 가치가 높은 문화자원"이라며 "분산·관리되는 만화·웹툰 관련 DB를 종합적으로 관리 보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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