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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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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 여고서 159명 '집단감염'…제주 수학여행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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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윤세미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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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전북 전주시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159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20일 전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해당 학교 학생 440여명과 교사 30여명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당초 학생 450명이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전날인 11일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10명은 수학여행에서 빠졌다.

수학여행 중에도 13명(학생 11명, 교사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교사 인솔하에 귀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학여행 직후 상당수 학생에게서 코로나 증상이 나타났고 학교 측은 지난 18일 수학여행을 다녀온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자가 진단키트를 이용해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144명의 학생과 교사 15명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과 접촉했거나 의심증세가 있는 140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해당 학교는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20일부터 방학에 들어갔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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