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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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피 하락으로 올해 상반기 국내 주식거래 대금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식과 채권을 합한 상반기 전체 증권결제대금은 총 3649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3772조7000억원) 대비 3.3% 감소했다. 하루 평균 증권결제대금은 30조1600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1.8% 줄었다.
상반기 국내 주식 결제대금은 총 203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280조3000억원) 대비 27.3% 줄었다. 시장별로는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92조7000억원, 장외 주식기관 결제대금 111조2000억원이다.
채권결제대금은 총 3446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3492조4000억원)보다 1.3% 감소한 수치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300조4000억원, 장외 채권기관 결제대금은 3145조6000억원이다.
올해 채권기관 결제의 채권 종류별(CD·CP 및 단기사채 제외) 결제대금은 국채가 627조4000억원(48.4%)으로 가장 컸다. 이어 금융채 350조3000억원(27.1%), 통안채 150조3000억원(11.6%) 순으로 나타났다.
예탁원 관계자는 "장외 채권거래 규모는 감소했으나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ㅍ), 단기사채 거래 규모는 꾸준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최근 5개 반기 증권결제대금 현황.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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