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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 매력의 '우영우' 신드롬…넷플릭스 글로벌 2주 연속 1위

머니투데이 홍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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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 매력의 '우영우' 신드롬…넷플릭스 글로벌 2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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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사진=넷플릭스 화면 캡처

/사진=넷플릭스 화면 캡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TV부문 가장 많이 본 콘텐츠 글로벌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톱(TOP) 10 홈페이지에 따르면 ENA 채널과 넷플릭스에서 동시 방영 중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이달 11~17일 한국·홍콩·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 8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비영어 TV부문 정상에 올랐다. 특히 전주 대비 누적 시청시간이 약 90% 상승한 4558만 시간을 기록하며 TV 부문 전체 콘텐츠 대상 글로벌 순위 역시 3위로 뛰었다.

'우영우' 외에도 tvN 드라마 '환혼', 넷플릭스 오리지널 '블랙의 신부', 지난해 초 방영된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마요'가 각각 5위와 8·9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드라마 4개가 10위권 안에 들었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동시 방영 중인 '우영우'는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 13일부터 유럽, 남미 국가까지 포함해 총 31개 언어 자막을 제공 중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제작 초기 단계부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가진 '무해한 힐링 파워'를 포착하고 일찍부터 제작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방송사는 물론 제작사·투자사 등 창작 업계에 도움을 주는 선순환 구조로 연결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영우'는 시청률 신기록도 세우고 있다. 닐슨코리아 기준 첫회 시청률은 0.9%였으나, 6회에는 그보다 10배가량 오른 9.6%를 기록하며 ENA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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