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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사적 채용과 측근 불공정 인사 등으로 드러나는 대통령 권력의 사유화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거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은 이른바 검찰 출신 '문고리 육상시'에게 장악됐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조용히 내조만 하겠다던 대통령 부인이 대통령도 어쩌지 못하는 권력의 실세라는 말까지 나와서 되겠느냐면서 김건희 여사도 겨냥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지율 급락은 권력 사유화와 인사 난맥, 경제와 민생 무능에 윤 대통령의 오만과 불통이 더해진 결과라며, 경제와 민생을 제대로 챙기는 일이라면 민주당은 초당적으로 협력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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