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96명·사망 12명
20일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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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확산세가 거세지며 신규 확진자 수가 7만6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6402명 늘어 누적 1893만797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만3582명)보다 2820명 증가했다. 1주 전인 지난 13일(4만252명)과 비교하면 3만6150명 늘었고, 2주 전인 지난 6일(1만9360명)과 비교하면 5만7042명 증가했다.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해외유입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29명으로, 전날(351명)보다 78명 늘었다. 이는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첫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는 7만697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91명)보다 5명 증가한 96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2명이며, 국내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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