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으로 선출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9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소감을 전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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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20일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마무리 짓지 못한 채 후반기 국회의 문을 연다. 전반기 국회가 종료된 지 52일 만이다. 국회는 이날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더불어민주당의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진행한다.
여야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를 열고 민생경제안정특위 구성 건, 대정부질문을 위한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의결하고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실시한다. 이는 지난 18일 여야 간 합의된 내용으로 오는 21일에는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한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교섭단체 연설에서 내각 인선과 최근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 등을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또 경제 위기 상황에 대한 진단과 함께 ‘7대 민생 입법’을 중심으로 한 정책적 대안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는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25~27일 대정부질문 등 주요 의사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다만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이날까지 행정안전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상임위원장직을 배분하는 문제를 마무리 짓지 못해 정상적인 입법 활동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양당은 오는 21일까지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짓기로 합의했다.
문광호 기자 moonl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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