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이인환 기자] 김민재(26, 페네르바체)가 이탈리아를 뒤흔들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오는 21일 오전 3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 있는 스타디온 미에스키에서 키이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을 치른다.
김민재는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된 페네르바체의 키이우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 마디로 이적이 확실시되는 상황인 것이다.
행선지는 나폴리가 유력하다. 주전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로 떠난 나폴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요청으로 김민재에 올인하고 있다.
여기에 앞서 유벤투스도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브레메르(토리노)로 선회하기 전까지 김민재 영입도 진지하게 고려했다고 한다.
이탈리아의 이적 시장 전문가 니콜라 스키라에 따르면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또 다른 명문 AC 밀란도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는 "밀란도 김민재를 원했다. 그는 정말 좋은 수비수"라고 전했다.
이처럼 세리에 A의 대표 명문들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인 것은 팀을 이적한 핵심 수비수를 대체할 새 주전급 수비수가 필요했기 때문.
나폴리는 쿨리발리가 이미 떠난데다가 유벤투스도 마티아스 데 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적을 옮기는ㄴ 것이 유력하다.
여기에 밀란도 주장 로마뇰리가 라치오로 FA로 떠난 상태다. 대체자로 노리던 스벤 보트만 영입이 무산된 상황에서 그 다음 타깃으로 김민재를 노렸던 것.
낭중지추랄까. 김민재는 결국으로 나폴리에 이어 세리에 A를 대표하는 명문 유벤투스-밀란도 사로 잡았다. 과연 그의 다음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