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소재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들이 같은 반 여학생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성추행 사건이 일어났다. 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달 13일 해당 학교 1학년 미술시간에 발생했다. 학교는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 4명 중 3명은 학급을 바꾸고 1명에게는 피해 여학생 접촉과 협박행위 등을 금지했다. 하지만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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