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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흑인 아이가 손 뻗자 "NO"…테마파크 인종차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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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백인 아이만 하이파이브?'입니다.

미국의 한 테마파크.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의 '로지타' 캐릭터 탈을 쓴 직원이 다른 관중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흑인 아이들 쪽으로 다가옵니다.


아이들은 양팔을 뻗고 손을 흔드는데, 인형 캐릭터는 그냥 지나칩니다.

바로 옆에 서 있던 성인 관객에게도 하이파이브를 해주었지만 아이들 가까이에선 고개를 한 번 저은 뒤 이동하는데.

이 영상은 아이들의 어머니가 SNS에 공개하면서 알려졌고 인종차별 논란으로 불거졌습니다.

아이들 어머니는 "탈을 쓴 직원이 노골적으로 내 딸들에게 '노'라고 말한 뒤, 우리 옆에 있던 작은 백인 여자아이를 껴안았다"며 분노했습니다.


영상이 퍼지자 "내 자녀들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호소와 관련 영상들이 확산하기도 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