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6 (목)

마약성 진통제 불법 유통…의사 등 64명 무더기 검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마약성 진통제를 불법으로 유통시킨 의사 등 64명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방 병·의원에서 다량의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아 판매한 A 씨 등 일당 9명을 구속하고, 55명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또 이들에게 처방전을 건넨 의사 2명도 함께 입건했습니다.

이들 일당은 재작년부터 올해까지 대구지역 병·의원 두 곳에서 마약성 진통제 옥시코돈 3천500여 정을 처방받아 산 뒤, 직접 투약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약을 처방한 병·의원 두 곳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2만여 정의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하면서 건당 3~35만 원의 발행비를 챙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