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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Asia오전] 하루 쉬었던 日증시, 미국 경제 기대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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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소연 기자] 19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71% 오른 2만6977.37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전날 바다의날을 맞아 휴장했던 일본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자이언트 스텝' 전망에 대한 안도감이 이날 반영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연준은 이달 26~2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9%를 뚫으면서 '1%포인트 인상' 시나리오가 급부상했지만, 연준 내에서 이는 과도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것이다. 더 큰 폭의 금리 상승을 피할 거란 전망에 일본 증시는 상승했다.

또 지난 15일 발표한 6월 미국 소매 매출은 전월 대비 1.0% 증가해 시장 예상치(0.9%)를 웃돌았다. 미국 소비의 견고함이 드러난 것으로 시장은 읽었다.

한편 한국시간 11시35분 기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2% 내린 3274.17에, 홍콩 항셍지수는 0.95% 내린 2만647.62에 거래되고 있다.

임소연 기자 goat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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