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월요일 기준 12주 만에 가장 많이 발생한 18일 오전 대구 수성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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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면적 거리두기' 대신 잡라적 참여에 기반한 일상생활 방역 방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일상방역 생활화는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을 비롯해 환기와 소독,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 철저와 유증상자의 신속한 진료, 다중 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이다.
또 사적모임 규모와 시간 최소화, 재택 근무, 시차 출퇴근, 비대면 회의 활성화 등 직장 밀집도 완화,시설 내 거리두기 유지, 테이블간 간격 유지 등 자발적 거리 두기도 추진한다.
시는 이와 함께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감염위험 요인이 높은 실내 다중이용시설, 휴가지 주변 위생업소, 물놀이시설, 관광지 등에 대한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휴가지 주변 위생업소 199개소에 대해서도 실내 마스크 쓰기와 주기적 환기 등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를 안내하고, 마스크 쓰기가 어려운 물놀이장 18개소는 밀집도 완화와 탈의실 머무는 시간 단축 등으로 접촉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여름 휴가철 안심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대규모 인원이 밀집하는 대구공항 등 주요 관광지 31개소에 배치된 방역관리요원을 활용해 실내 마스크 착용, 실내 소독, 환기 실시 등 생활방역수칙 안내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증가하고 코로나19 이후 방역 규제 없이 처음으로 맞는 여름 휴가철이라 개인과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방역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며 "일상 방역 생활화를 위한 시민들의 참여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언급했다.
홍세미 기자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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