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91명·사망 12명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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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확산세가 거세지며 신규 확진자 수가 7만3000명대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3582명 늘어 누적 1886만159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진단 검사 감소 영향으로 2만명대로 떨어졌던 전날(2만6299명)보다 4만7283명 급증했다. 1주 전인 지난 12일(3만7347명)과 비교하면 3만6235명 늘었고, 2주 전인 지난 5일(1만8136명)과 비교하면 5만5446명 증가했다.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해외유입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51명으로, 전날(319명)보다 32명 늘었다.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는 7만323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81명)보다 10명 증가한 91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가 9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6월 16일(98명) 이후 33일 만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2명이며, 국내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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