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진태현, 박시은 사진| 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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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출산을 앞두고 고민을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둘째 임신 소식으로 오랜만에 돌아왔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두 사람이 병원에 찾아가 태은(둘째 태명)이의 성별을 듣고, 박시은 어머니와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신 32주가 된 박시은은 병원에서 아기 성별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의사는 두 사람에게 아기 성별을 알려주었고, 진태현은 환호와 함께 아내 박시은과 손뼉을 마주쳤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보던 MC들도 "너무 잘 됐다" "축하해요"라며 축복했다. 둘째 성별은 시청자들 궁금증을 유발하기 위해 모자이크 처리된 상태로 전파를 탔다.
'동상이몽' 박시은, 박시은 母, 진태현. 사진| 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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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에 박시은 어머니가 집으로 왔다. 어머니는 "둘 다 고생했다. 나는 딸이든 아들이든 따지지 않았다. 그저 아기를 주신 것만으로 감사하다. 건강하게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게 최고다"라면서 말했다.
그러면서 박시은 어머니는 딸에게 "첫째 다비다는 너의 성을 가졌다. 태은이는 어떻게 할 거냐?"라며 "사돈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며 궁금해했다. 현실 고민에 마주친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된다.
두 사람은 5년간 열애하다 지난 2015년 결혼했다. 이들은 신혼여행으로 찾은 제주도의 한 보육원에서 인연을 맺은 딸을 2019년 입양했다. 지난 2020년 3월 '동상이몽'에 출연한 이들 가족은 첫째 딸에게 '박다비다'라는 이름을 선물했음을 밝혔다. 엄마 성씨를 따른 이유로는 '박시은을 닮으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박시은은 두 번의 유산 끝에 최근 결혼 7년 만에 아기를 얻게 됐고, 오는 9월 출산 예정이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출연하는 '동상이몽2'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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