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세, 검사 순서 기다리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2.7.18 superdoo82@yna.co.kr/2022-07-18 09:29:46/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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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다. 18일 오후 9시까지 일요일 동시간대 집계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49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집계치(2만5079명)보다 4만5418명 급증하며 2.8배가 됐다. 동시간대 기준 4월 26일(7만5323명) 이후 83일만에 7만명 대를 돌파했다.
이날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11일 동시간대 집계치(3만5805명)의 약 2배로, 3만4692명 증가했다. 2주 전인 지난 4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7146명)와 비교하면 5만3351명 늘어 4.1배에 달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121명(56.9%), 비수도권에서 3만376명(43.1%)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14명, 서울 1만8039명, 인천 4209명, 경남 3970명, 부산 2657명, 충남 2508명, 경북 2228명, 대구 2194명, 전북 2096명, 울산 2068명, 강원 2010명, 충북 1986명, 대전 1954명, 전남 1658명, 광주 1365명, 제주 981명, 세종 560명이다.
아주경제=태기원 기자 tae1226@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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