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자린고비'…'무지출 챌린지'까지
[앵커]
요즘 나가서 밥 먹기 무섭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죠.
물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인데요.
온라인에서는 가계부를 인증하며 절약하는 법을 나누고, 아예 한푼도 지출하지 않는 '무지출 챌린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요즘 달라진 소비 풍속도를 이화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자취하며 학교를 다니는 대학생들은 연일 오르는 식비가 부담스럽습니다.
<홍동욱·김영석 / 경기 고양시·서울 관악구> "1만원 안쪽으로 네 자릿수로 먹을 수 있었는데 이제 점점 올라가서 1만원 이상으로 형성이 되니까…"
식당에 가서 사 먹기보단 저렴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을 이용합니다.
<홍동욱·김영석 / 경기 고양시·서울 관악구> "편의점 같은 데서 점점 때우기 시작하고 그런 것? 좀 더 효율적인 지출을 찾아서"
평소라면 한 끼로 끝났을 식사를 두 끼로 나눠 먹기도 합니다.
<이수민 / 서울 관악구> "포장을 해서 한 8천원 정도 지출을 하면 그걸로 한 두 끼 정도는 해결을 해서 생활을 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신혼생활을 시작한 직장인은 일상에서 절약할 수 있는 품목부터 찾아 지출을 줄입니다.
<정지수 / 서울 은평구> "최근 들어서 불필요한 지출을 아껴보려고…마침 여름이다 보니까 얼음 지출이 조금 생겼는데, 제가 그 얼음 지출하는 거 아껴보려고 얼음판을 오늘 사가지고 점심시간에 들어가고 있거든요."
온라인에서는 SNS로 가계부를 기록하며 소비 줄이는 방법을 나누고 일명 '무지출 챌린지'로 지출 없이 생활하는 일상을 촬영해 공유합니다.
<유튜브 반백수 김절약씨> "저는 오늘까지 총 3일의 무지출 데이를 보내고 있는데요…"
<유튜브 헤그랑> "요새 물가가 너무 비싸가지고 이건 아닌 것 같다해서 그냥 반찬들 꺼내서 점심 먹었습니다."
모두 수천, 수만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입니다.
고물가 시대, 소비 절약법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hwa@yna.co.kr)
#고물가 #절약 #무지출 #가계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요즘 나가서 밥 먹기 무섭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죠.
물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인데요.
온라인에서는 가계부를 인증하며 절약하는 법을 나누고, 아예 한푼도 지출하지 않는 '무지출 챌린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요즘 달라진 소비 풍속도를 이화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자취하며 학교를 다니는 대학생들은 연일 오르는 식비가 부담스럽습니다.
<홍동욱·김영석 / 경기 고양시·서울 관악구> "1만원 안쪽으로 네 자릿수로 먹을 수 있었는데 이제 점점 올라가서 1만원 이상으로 형성이 되니까…"
식당에 가서 사 먹기보단 저렴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을 이용합니다.
<홍동욱·김영석 / 경기 고양시·서울 관악구> "편의점 같은 데서 점점 때우기 시작하고 그런 것? 좀 더 효율적인 지출을 찾아서"
평소라면 한 끼로 끝났을 식사를 두 끼로 나눠 먹기도 합니다.
<이수민 / 서울 관악구> "포장을 해서 한 8천원 정도 지출을 하면 그걸로 한 두 끼 정도는 해결을 해서 생활을 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신혼생활을 시작한 직장인은 일상에서 절약할 수 있는 품목부터 찾아 지출을 줄입니다.
<정지수 / 서울 은평구> "최근 들어서 불필요한 지출을 아껴보려고…마침 여름이다 보니까 얼음 지출이 조금 생겼는데, 제가 그 얼음 지출하는 거 아껴보려고 얼음판을 오늘 사가지고 점심시간에 들어가고 있거든요."
온라인에서는 SNS로 가계부를 기록하며 소비 줄이는 방법을 나누고 일명 '무지출 챌린지'로 지출 없이 생활하는 일상을 촬영해 공유합니다.
<유튜브 반백수 김절약씨> "저는 오늘까지 총 3일의 무지출 데이를 보내고 있는데요…"
<유튜브 헤그랑> "요새 물가가 너무 비싸가지고 이건 아닌 것 같다해서 그냥 반찬들 꺼내서 점심 먹었습니다."
모두 수천, 수만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입니다.
고물가 시대, 소비 절약법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hwa@yna.co.kr)
#고물가 #절약 #무지출 #가계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