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오늘(18일) 국회 등을 통해 탈북 어민 송환 당시 촬영된 약 4분가량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탈북 어민들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가기 직전 풀썩 주저앉거나 저항하는 등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11일 당시 북송 결정은 잘못됐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고, 뒤이어 탈북 어민의 북송 당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후 통일부는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이 개인적으로 촬영한 영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이를 국회 등에 제출할 수 있을지 법률 검토를 진행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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