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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네이버웹툰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어메이징(Amazing)' 페스티벌에 부스를 열고 현지 작가 사인회, 한국 작가 사인회, 굿즈 제공, 퀴즈게임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어메이징’ 페스티벌은 전세계에서 주목받는 대중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행사다. 1999년부터 매 년 파리에서 열리는 대형 문화 축제 ‘재팬 엑스포(Japan Expo)’의 ‘엑스포-인-엑스포(Expo-in-Expo)’ 형태로 올해 처음 개최했다. 한국, 미국, 아프리카 등 일본을 제외한 국가들의 대중문화만 모아 소개한다.
평일에는 네이버웹툰이 현지에서 발굴한 다양한 프랑스 웹툰 작가 12명이 4일에 걸쳐 사인회를 진행했다. 주말에는 한국 웹툰 중 프랑스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와 ‘입학용병’의 YC, 락현 작가가 사인회를 진행했다.
사인회에 참석한 ‘입학용병'의 YC, 락현작가는 “네이버웹툰이 보유한 글로벌 플랫폼 덕분에 우리 작품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소개될 수 있었다"며 “행사를 통해 실제로 해외 독자들을 만나보니 웹툰에 대한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더욱 실감이 난다”며 행사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국내 웹툰 플랫폼 최초로 2019년 12월 유럽 시장에 진출해 초기 웹툰 시장을 개척하고 유럽시장에서 아직까지 낯선 웹툰 콘텐츠를 알리고 있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구 앱애니)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프랑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웹툰/만화 앱 중월간 활성 이용자 수(Monthly Active User)와 매출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차하나 네이버웹툰 유라시아 사업 리더는 “유럽은 아직 웹툰 초기 시장임에도 이번 행사에서 방문객들이 보여준 관심이 대단했다“며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현지 창작자 발굴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1위 스토리테크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밝혔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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