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포항공대와 6G 핵심기술 ‘RIS’ 검증한다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포항공과대학교(총장 김무환)와 6G 이동통신의 핵심 안테나 기술에 대한 산학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술은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 기술로,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국내 안테나 전문기업인 크리모 등과 협력해 6G RIS의 기술 효용성을 검증해왔다.

양측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테라헤르츠파 대역에서 전력 소모 없이 RIS 작동 환경을 시뮬레이션하고, 시제품을 제작하고 검증을 진행해 6G RIS 원천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RIS는 전파의 특성에 맞게 전달력을 조절하는데, 외부의 신호를 건물 안으로 전달(투과)하거나 장애물을 피해 필요한 각도로 반사하며 전파수신 음영지역 커버리지를 개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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