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포항공대, 6G 핵심 안테나 기술 RIS 공동연구 |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포항공대(포스텍) 홍원빈 교수 연구팀과 6세대 이동통신(6G) 핵심 안테나 기술인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RIS는 안테나 표면의 전자기적 특성을 이용해 기지국에서 나온 전파를 이용자에게 전달한다. 전파 특성에 맞게 전달력을 조절해 이른바 '지능형 거울'로 불린다. 테라헤르츠(㎔)파의 수신 영역을 넓혀 6세대 이동통신(6G)으로 가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국내 안테나 전문기업 크리모,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업체 노키아 등과 협력해 RIS 기술의 효용성을 검증해왔다.
LG유플러스는 공동연구를 통해 테라헤르츠파 대역에서 전력 소모 없이 RIS가 작동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이후 시제품 제작, 검증 과정 등을 거쳐 6G RIS 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테라헤르츠 RIS 공동연구를 지속해 6G 커버리지 확장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홍원빈 교수는 "전력 소모가 없는 6G RIS 개발로 테라헤르츠 대역의 전파 송수신 환경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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