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전보다 1만37명 늘어...수도권 1만673명
주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대기줄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342명을 기록한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7.17 ondol@yna.co.kr/2022-07-17 13:50:41/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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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최소 1만9670명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동시간대 기준 전날 3만4785명보다 1만5115명 줄었지만, 1주일 전(10일) 9633명보다 1만37명 늘어난 것이다.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방역당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1만673명이 신규 확진돼 전체의 55%를 차지했다. 경기 5220명, 서울 4107명, 인천 1346명 등이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확진자는 8997명으로 경북 1070명, 대구 951명, 경남 947명, 충남 789명, 부산 688명, 전북 683명, 강원 678명, 제주 668명, 울산 609명, 광주 575명, 전남 547명, 대전 450명, 충북 314명, 세종 28명 등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13일 이번 코로나19 재유행의 정점 시기를 9월 중순~10월 중순으로 예상하면서 하루 최다 확진자 규모를 20만6600명으로 전망했다. 이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의 전파율을 41.5%로 가정한 결과다. 만약 전파율이 더 높아진다면 확진자 규모도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아주경제=이성휘 기자 noircie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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