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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민간 경비행기 추락해 1명 중상…암벽등반 추락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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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경기 화성에서 경비행기가 논으로 추락해 이를 조종하던 50대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설악산에서는 암벽등반하던 60대가 60m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기체 앞부분이 논에 파묻혔습니다.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서 경비행기가 논에 추락해 50대 남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 남성은 인근 항공교육원에서 추락 1시간 전쯤 홀로 이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닷물이 밀려오는 갯바위에서 낚시객 2명이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쯤에는 인천시 영흥도 한 갯바위에서 낚시 중이던 60대 남성 2명이 밀물에 갇혔습니다.

이들은 물때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낚시를 하다가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승용차 앞 부분이 심하게 파손돼 엔진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어젯밤 11시쯤에는 서울-양양 고속도로 춘천 분기점 부근 터널 입구에서 승용차가 터널 경계석을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는 발목이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에는 경북 포항시 호미곶 앞바다에서 5명이 타고 있던 3t 어선 앞 부분이 암초에 올라탔습니다.

다행히 침수 피해가 없어 승선원 5명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8분쯤 강원 인제군 설악산 몽유도원도에서 암벽등반하던 62살 남성이 60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소방이 헬기를 출동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 남성은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화면제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인천해양경찰서·포항해양경찰서·인제소방서·시청자 송영훈)

배승주 기자 , 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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