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3개월 만에 다시 1000명을 넘어섰다. 제주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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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3개월 만에 다시 1000명을 넘어섰다.
제주도는 지난 16일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0033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4만7774명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20세 미만은 360명(34.8%), 20∼59세 493명(47.8%), 60세 이상 180명(17.4%)이다. 거주지별로 보면 1033명 중 987명(95.5%)은 제주, 36명(3.5%)은 다른 지역, 10명(1.0%)은 해외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지역 하루 확진자 수가 1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26일(1237명) 이후 81일만이다.
최근 코로나19는 전국적으로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늘어난 이동량과 활동량,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 확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예방접종 시간경과에 따른 면역력 감소, 여름철 냉방기 가동에 따른 실내 체류시간 증가와 환기 부족도 원인이다. 제주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의 배경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크게 늘어난 관광객과 이동량이 더해진다.
최근 일주일(10∼16일) 제주지역 확진자는 5596명으로, 전주(3∼9일) 대비 3091명 늘었다.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5291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1명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 결과 전국적인 신규 확진자 수는 4만342명으로 집계됐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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