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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만취 상태에서 서울부터 경기 이천까지 80㎞가량을 음주운전하다가 차량 9대를 들이받고 경찰에 붙잡혔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52%로 측정됐다.
17일 경기 이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울 서부경찰서 소속 A 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14일 오전 3시20분쯤 이천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 9대와 신호등 기둥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 경장의 음주 사고는 한 시민의 112 신고로 꼬리가 밟혔다. 그는 자신이 근무하는 서울 소재 경찰서부터 이천까지 약 80㎞를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천=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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