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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진출팀' 간의 맞대결..."굉장히 매력적인 경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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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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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를 앞둔 훌렌 로페티기 세비야 감독이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세비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전 세비야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에릭 라멜라가 참석했다. 세비야 선수단이 17일 출국을 위해 전원 PCR 검사를 진행하면서 오후 6시 30분에 예정됐던 경기전 기자회견은 1시간이 지연된 오후 7시 30분에 열렸다.

세비야는 지난 8일 입국해 훈련은 물론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 역시 가졌다. “안녕하세요, 잘 지냈어요”라고 포문을 연 로페테기 감독은 “한국에 와서 굉장히 만족스럽고 풍부한 한국 문화, 팬들의 친절한 애정, 맛있는 음식들이 기억에 남는다. 한국을 경험해 굉장히 자랑스럽고 내일 멋진 경기를 하겠다.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할테니 와서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프리시즌 투어 도중 영입이 발표돼 합류한 마르캉은 김민재처럼 튀르키예 리그에서 세비야로 이적한 선수다.

로페테기 감독은 “일단 두 명의 선수가 나가서 타격이 크지만 마르캉을 기대한다. 스페인이 튀르키예보다 수준이 높지만, 적응을 잘 돕도록 하겠다. 내일 경기 출장은 불가능하다. 경기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비야 역시 지난 시즌 라리가 4위를 차지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 조추첨 결과에 따라 두 팀은 같은 조에 묶일 가능성도 있다.

로페테기 감독은 토트넘을 상대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둘지 묻자 “프리시즌 첫 경기다. 굉장히 매력적인 경기가 될 것이고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팀이다. 잘 준비해서 도움이 되길 바라낟. 좋은 팀과의 경기이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고 앞으로 있을 리그 경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향후 남아있는 이적시장 계획에 대해선 “중요한 선수들이 나가고 다른 선수들이 필 요하다. 라리가는 치열하고 챔피언스리그 역시 준비해야 해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 선수 영입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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