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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1~6월 중국 부동산 투자 5.4%↓...판매 22.2%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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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부동산 시장이 자금난과 주식담보 대출 미상환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올해 1~6월 상반기 부동산 개발투자가 5.4%나 감소했다고 국가통계국이 15일 발표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 부동산 개발투자액은 6조8314억 위안(약 1335조8803억원)으로 전년 대비 이같이 줄었다. 1~5월 4.0% 감소에서 낙폭을 확대했다.

이중 주택투자는 5조1804억 위안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4.5% 감소했다.

상반기 부동산 판매는 면적 기준으로 6억8923만㎡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2% 급감했다. 1~5월 23.6% 감소에 비하면 낙폭을 약간 축소했다.

주택 판매가 면적 기준 26.6% 감소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28.9% 줄어든 6조6072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이중 주택 판매액은 31.8% 급감했다.

1~6월 신축 착공 면적은 6억6423만㎡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34.4% 대폭 줄었다. 1~5월은 30.6% 감소했는데 낙폭이 확대했다.

이중 주택 신축이 4억8800만㎡로 35.4% 줄었다.

중국 부동산 개발사가 조달한 자금은 상반기에 7조6847억 위안으로 25.3% 축소했다. 1~5월 경우 25.8% 감소했다.

국내 융자가 9806억 위안으로 27.7% 감소했지만 외자 이용은 55억 위안으로 30.7% 증가했다.

자체 조달자금은 2조7224억 위안으로 9.7% 줄어들었다.

6월 부동산 개발 경기지수는 95.40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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