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봉쇄 여파로 중국의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2020년 우한 사태 이후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9조2천464조 위안 (약 5천732조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앞서 중국 안팎의 경제 전문가들이 내놓은 평균 전망치 1.0%보다도 낮은 수치입니다.
2분기 성장률이 급락한 데에는 지난 4월과 5월, 상하이, 베이징, 선전 등 대도시의 전면 또는 부분 봉쇄의 여파가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후 경기 회복도 2020년 우한 사태 이후처럼 강하지 못해 중국 당국이 올해 목표한 5.5%의 성장률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실제 중국의 올해 상반기 성장률은 2.5%로 집계됐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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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9조2천464조 위안 (약 5천732조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앞서 중국 안팎의 경제 전문가들이 내놓은 평균 전망치 1.0%보다도 낮은 수치입니다.
2분기 성장률이 급락한 데에는 지난 4월과 5월, 상하이, 베이징, 선전 등 대도시의 전면 또는 부분 봉쇄의 여파가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후 경기 회복도 2020년 우한 사태 이후처럼 강하지 못해 중국 당국이 올해 목표한 5.5%의 성장률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실제 중국의 올해 상반기 성장률은 2.5%로 집계됐습니다.
감염력이 더욱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가 새롭게 유행한 것도 성장률 반등을 막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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