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원 구성 갈등으로 2주간 개점 휴업 상태이던 경기 화성시의회가 제9대 전반기 의장·부의장과 5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원 구성을 마쳤다.
화성시의회는 전날 열린 제21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희 의원을 의장으로, 국민의힘 오문섭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
화성시의회 첫 여성 의장이 된 김 의원은 2024년 상반기까지 의회를 이끌게 됐다.
제9대 전반기 원 구성에 합의한 화성시의회 |
화성시의회는 전날 열린 제21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희 의원을 의장으로, 국민의힘 오문섭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
화성시의회 첫 여성 의장이 된 김 의원은 2024년 상반기까지 의회를 이끌게 됐다.
아울러 5명의 상임위원장은 민주당 3명, 국민의힘 2명이 맡기로 했다.
원 구성을 마친 화성시의회는 오는 18일 제213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의정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경희 의장은 "의회다운 의회, 배려와 존중이 이어지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문섭 부의장은 "그동안 원 구성을 놓고 갈등을 빚는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시민들께 먼저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화성시의회는 임기가 시작된 1일부터 임시회를 열었으나 여야 시의원들이 원 구성을 놓고 갈등을 빚는 바람에 2주간 공전 상태에 머물러 왔다.
화성시의회는 국민의힘 12명, 민주당 13명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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