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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 이젠 죄수까지 동원한다..우크라 침공 장기화로 병력 부족 허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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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 침공 5개월 째
병력 손실로 인한 부족으로
죄수 등 상대로 신병 모집


파이낸셜뉴스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동쪽 약 400㎞ 떨어진 트로스얀네츠 마을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교전 후 숨진 러시아 병사들의 시신을 확인하고 있다. 2022.03.29. /사진=뉴시스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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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던 러시아가 전쟁의 장기화로 병력 부족 사태를 겪자 교도소 수감자 등을 대상으로 추가 병력 모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일간지인 텔레그래프는 지난 12일(현지 시각) 러시아군이 교도소에서 신규 군인을 채용하거나 노년층의 군대 지원이 가능케 하도록 하는 등 자국 내 국민들을 대상으로 추가 병력을 모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국방부도 러시아 민간 용병 기업인 와그너가 이같은 방식으로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는 "(이와 같은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러시아군이 상당수의 사상자를 대체하는 데 어려운 처지에 놓였음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뉴스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차시우 야르의 아파트 단지가 러시아군의 로켓 공격을 받은 후 우크라이나 군인이 기자들의 현장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아파트 단지 공격으로 최소 15명이 숨지고 약 30명이 매몰됐다. 2022.07.11. /사진=뉴시스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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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침공 후 병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훈련기간이 채 일주일도 되지 않은 신병을 전투에 투입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국방부는 "치열한 전투 상황에서 규칙적인 휴식이 부족한 것은 러시아 국방부가 병력 배치에 있어 바로 잡기 위해 고심하는 다수의 문제점 중 가장 심각한 부분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러시아군의 사망자수가 2만 50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우크라침공장기화 #러시아병력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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