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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전국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 3만 9196명, 전주 2.12배…'더블링' 현상 계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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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추이 3만 7360명→4만 266명→3만 9196명

사망자 16명…10대 1명, 50대 4명, 80세 이상 8명 등

위중증 추이 67명→71명→74명→67명→69명

정부, ‘위한상급종합병원장 간담회' 현장 의견 청취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 9196명을 나타냈다. 전주 동일(지난 7일) 1만 8504명보다는 2만 692명, 2.12배 많은 수치다. 매주 2배씩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지난 4일부터 11일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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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2일 서울 용산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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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날 오전 ‘재유행 대비 의료대응 점검을 위한 상급종합병원장 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재유행 대응, 위중증 병상 재가동을 위한 진료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중환자 및 기저질환·복합질환 보유 확진자 치료에 초점을 맞춰 위중증 환자 치료역량이 높은 상급종합병원 내 ‘중증 병상 재가동 방안’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졌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재유행 국면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고위험 중증환자가 신속히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수준의 병상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치료역량이 높은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이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하면서 병원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 919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만 885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38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864만 1278명이다. 지난 8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1만 9312명→2만 276명→2만 405명→1만 2685명→3만 7360명→4만 266명→3만 9196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934명(12.7%)이며, 18세 이하는 8768명(22.6%)이다.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9645명, 경기 1만 590명, 인천 1881명, 부산 2357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5만 6548건을 나타냈다. 전날(13일)은 8만 1739건이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전날 발표치는 13만 7158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9명을 기록했다. 지난 8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2명→61명→67명→71명→74명→67명→69명이다. 사망자는 16명을 나타냈다. 이들은 10대 1명, 50대 4명, 60대 2명, 70대 1명, 80세 이상 8명 등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696명(치명률 0.13%)이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11.0%(157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10.3%(111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15만 8318명, 이중 집중관리군은 5868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차수별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접종 87.8%(4507만명), 2차접종 87.0%(4464만명, 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 3차접종 65.1%(3340만 명), 4차접종 8.9%(459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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