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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전국 '코로나19' 현황

4차 접종 18일부터 사전 예약…거리두기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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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4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와 비슷한 4만 명 안팎이 될 걸로 보입니다. 최근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어제 4차 접종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방역대책을 내놨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하지 않기로 했지만, 상황에 따른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추가로 4차 접종을 받는 50대는 1963년 이후부터 1972년 이전에 태어난 857만 명입니다.

3차 접종 뒤 넉 달을 넘어야 합니다.

오는 18일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한데, 당일 접종도 가능합니다.

사전 예약자는 다음 달 1일부터 맞습니다.

[백경란/질병관리청장 : 50대는 기저질환율이 높고, 또 치명률이 40대 이하에 비해 높으며 3차 접종 후 4개월 이상 경과한 사람이 96%에 육박한다는 점을 고려해서(결정했습니다.)]

18세 이상의 기저질환자와 장애인 또는 노숙인 시설의 입소, 종사자도 4차 접종 대상이 됐습니다.

정부는 거리두기는 시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경제는 어렵고, 방역 피로감은 큰데 효과는 낮단 이유에 섭니다.

부분적인 거리두기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유행 상황에 중대한 변화가 생기는 경우 선별적, 단계적 거리두기 도입을 검토하겠습니다.]

요양 병원과 시설 면회 제한 등 감염취약 시설이나 고위험군에게만 적용하는 제한적 방식입니다.

확진자 격리 의무는 7일로 유지하고, 해외 입국 격리면제도 계속 시행합니다.

입국자 PCR 검사 시한은 입국 후 3일 내에서 24시간 내로 강화했습니다.

또, 먹는 치료제 94만 2천 명분이 이달 중 추가로 들어와 연령 구별 없이 필요할 경우 적극 처방받게 됩니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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