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각 13일 성명을 통해 "에너지만으로도 인플레이션 월별 증가분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오늘의 데이터는 6월 중순 이후 주유소에서 약 40센트까지 가격이 내려갔던 거의 30일간의 유가 하락의 전체 영향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밀과 같은 다른 상품은 이 보고서 이후 급격히 가격이 하락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보고서에서 중요한 것은 경제학자들이 연간 근원 인플레라고 부르는 게 3개월 연속 하락했다는 점"이라며 "연간 근원 인플레 비율이 6%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이후 처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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