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SK텔레콤 모델이 메타버스 서비스인 '이프랜드' 출시 1주년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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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을 맞은 SK텔레콤의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이프랜드(ifland)'가 새로운 기능 도입을 비롯해 연내 글로벌 진출을 타진한다. 지난 1년 간 성과를 넘어 전 세계 더 다양한 사용자들을 품겠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공개, 한층 더 진화된 소셜 메타버스 서비스로 도약하기 위해 '이프랜드2.0' 단계로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프랜드는 지난 6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870만을 돌파, 1000만 다운로드 수를 향해 가고 있다. 각종 기업, 단체로부터 받은 제휴 건수는 2000건 이상이다. △라이브 영상 중계 기능 △131명 동시 접속 지원 등 기능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실사 기반 입체 영상을 만드는 기술 볼류메트릭 기술을 접목한 메타버스 콘서트 등 플랫폼 내에서 독특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도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메타버스 대학 캠퍼스 △메타버스 대선 개표 방송 등 오프라인 세계를 메타버스로 확장하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올 3·4분기 중 사용자 참여 서비스 강화를 위해 메타버스 내 경제 시스템을 새롭게 안착시킬 계획이다. 사용자들이 출석, 미션 수행 등 지속적인 활동에 참여하면 추후 현금처럼 활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 메타버스 모임을 주최하는 호스트를 후원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 이용자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코스튬, 아이템 등을 판매해 수익을 낼 수 있는 개방형 3D 콘텐츠 플랫폼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의 연내 글로벌 진출 계획도 밝혔다. 유럽, 북미, 중동, 아시아 등 주요 지역별 대표 통신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 하반기 이프랜드를 주요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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