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유가와 세계경제

발전플랜트 정비 기업 수산인더스트리, 내달 유가증권시장 입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수산인더스트리
[서울IR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발전 플랜트 종합정비 회사 수산인더스트리가 다음 달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수산인더스트리는 13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계획과 향후 비전을 밝혔다.

1983년 설립된 수산인더스트리는 원자력, 화력, 신재생에너지 등 발전 플랜트의 설비 가동률을 높이고 불시 정지를 예방하는 발전 플랜트 종합정비 서비스 회사다.

전국 24개 발전 정비 사업소를 통해 경상정비, 계획예방정비, 설비 운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년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원자력 48.7%, 화력 31.1%, 신재생 10.8% 등이었다.

자회사로 발전 플랜트 계측 정비 등을 하는 수산이앤에스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SH파워 등이 있다.

회사는 발전 산업 성장에 따라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연평균 7.2%의 매출액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천941억원, 영업이익은 513억원을 기록했다.

공모 자금은 국내외 에너지 관련 발전 사업 지분 투자와 해외 시장 진출, 신규 사업 및 연구 개발 확대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가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571만5천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3만5천∼4만3천100원이다.

오는 14∼15일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20∼21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내달 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016360], 인수회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alread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