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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에 마약 사건 증가...경찰, 특별단속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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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해제된 뒤 마약 사건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경찰이 마약 사범 특별 단속에 나섭니다.

서울경찰청은 내일(14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백여 일 동안 서울청 마약범죄수사대와 각 경찰서 마약 사건 담당 수사관 88명 등을 투입해 마약 사범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단속 기간에는 해외에 기반을 둔 마약 공급 사범 적발에 집중하기 위해 인터폴 적색수배와 해외 주재관 협업 등 국제 공조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 최근 국내에서 외국인들이 조직적으로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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