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국정운영의 무한 책임을 진 여당의 전향적인 양보안 제시를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국회는 6·25 전쟁 중에도 문을 열고 국민을 위해 일했고, 전시나 다름없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경제위기 속에서 국회가 더는 머뭇거려서는 안 된다며 민생경제 위기에도 정치 셈법만 따지다 보면 국민 고통만 커질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행정부 선거에서 이겼다고 입법부까지 장악하려는 오만한 태도만 버리면 금방 접점을 찾을 수 있다며 국회 정상화를 위해 조속히 결단을 내리고 한시가 급한 민생경제 법안 처리에 함께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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