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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일 냈다…넷플릭스 공식차트 '글로벌 1위'

머니투데이 변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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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일 냈다…넷플릭스 공식차트 '글로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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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사진=넷플릭스 톱10

/사진=넷플릭스 톱10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가 넷플릭스 주간 차트에서 글로벌 1위에 올랐다.

13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공식 '글로벌 톱10' 주간차트에서 우영우는 지난주(4~10일) '비영어 TV쇼' 부문 1위였다. 시청시간은 총 2395만 시간으로, 2위 '콘트롤(Control Z):시즌3'와 587만 시간 차이가 났다.

지금까지 '오징어게임'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등 넷플릭스 글로벌 1위에 오른 국산 드라마는 여럿이지만, 이들 모두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이었다.

우영우는 KT스튜디오지니가 제작하고 ENA채널·올레 tv·시즌·넷플릭스에서 공개한 드라마다. '천재적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라는 범상치 않은 캐릭터, 장애에 대한 세상의 편견에 일침을 놓는 각본과 연출, 우영우 역의 박은빈을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 등이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우영우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인도네시아·일본·말레이시아·필리핀·카타르·싱가폴·한국·스리랑카·대만·타일랜드·베트남 등에서 넷플릭스 톱10에 올랐다. 지금까지는 주로 아시아권에서 사랑받았는데, 유럽·남미 국가에 추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글로벌 흥행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의 흥행 덕분에 '우영우 본방사수'가 가능한 ENA 채널 시청률도 급증했다. 지난달 29일 1회는 전국 기준 0.95%(닐슨코리아 )에 그쳤는데, 이달 7일 4회는 무려 5.19%로 껑충 뛰었다. 매회 채널 자체 최고 시청률 역사를 경신하고 추세다. 일각에선 10% 시청률도 '불가능은 아니'라는 전망이 나온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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