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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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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 ‘EPL·챔스 우승 후보 토트넘’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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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이 토트넘 부임 후 치르는 첫 풀시즌에서 메이저 타이틀 획득을 목표로 한다.

영국 일간지 ‘더 선’ 12일 보도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토트넘 운영진과 선수단에 “질적인 도약이 2022-23시즌 지도자로서 내 역할이다. 타이틀을 놓고 직접 싸울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며 전달했다.

지난해 11월 토트넘은 5승 5패 득실차 –16 승점 15로 2021-22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9위에 머물고 있었다. 시즌 도중 부임한 콘테 감독은 17승 5무 6패 득실차 +36 승점 56으로 반등하여 토트넘을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성공하도록 이끌었다.

매일경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서울월드컵경기장 공개 훈련 도중 선수단에 무언가를 지시하고 있다. 토트넘은 13일 한국프로축구 올스타 ‘팀 K리그’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사진=김영구 기자


토트넘은 10일부터 한국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EPL과 챔피언스리그에서 어떤 팀을 상대로도 정면으로 맞설 수 있고 아무리 강한 상대와 싸워도 감당할 수 있도록 선수단을 최고의 상태로 만들길 희망한다”는 것이 ‘더 선’ 설명이다.

EPL은 유럽리그랭킹 1위로 평가되는 무대다. 챔피언스리그 역시 세계 최고 클럽대항전으로 여겨진다. 토트넘은 2016-17시즌 EPL 2위,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이후 메이저대회 정상권과 멀어졌다.

콘테는 ▲2012·2013·2014·2021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올해의 감독 ▲2017 EPL 올해의 감독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최우수지도자상 2위에 빛난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프로축구 올스타 ‘팀 K리그’, 16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세비야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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